삼성전자가 스페인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9월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8월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접견했다.
아울러 같은 날 마그달레나궁을 찾아 산업통상관광부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를 논의했다. 이어서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한 부회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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