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가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8월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1년 전국 전문대 137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50만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8개 대학뿐이다. 특히 구미대는 485만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에 올랐다.
137개 전문대 평균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53만원이지만 구미대 장학금은 485만원으로 연평균 등록금(575만원)의 84.3%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다. 즉,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평균 10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로써 구미대는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상회하며, 최근 4년간은 81~84%를 기록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며 "각종 재원의 효율성을 높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의욕 고취와 함께 폭넓은 지원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대는 국가장학금을 비롯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저소득장학금, 학업장려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3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취업 경쟁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재학 중에도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이 학비와 취업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맘껏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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