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통영시장실에서 KBL 관계자와 '2022년 KBL 컵대회' 통영개최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통영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KBL 컵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통영시농구협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통영체육관에서 2022년 KBL 컵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유치는 통영시 사상 첫 메이저 프로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무려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SPOTV, NAVER TV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함에 따라 지역 홍보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KBL 컵대회는 정규 리그 개막에 앞서 팀의 전력을 최종 점검하고 팬들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키우기 위한 일종의 프리시즌 성격(시범경기)의 대회다. 2020년, 2021년에는 경북 상주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올해는 모든 경기에 대한 관중 관람이 가능하며, KBL은 통영시 발전을 위해 관중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프로농구선수 팬사인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더 많은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3일부터는 SK, 한국가스공사, 데이원, KCC, 상무 5개 팀이 통영체육관에서 9월 17일까지 전지 훈련을 진행하는 데, KBL은 통영시민들이 전지훈련팀 연습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존 '고양 오리온스'가 '고양 데이원'으로 바뀌며 대표이사로 전 국가대표 선수 허재 씨를 선임하고 그의 두 아들인 허웅이 KCC로 이적하고, 허훈은 상무로 입대함으로써 올해 대회는 전지 훈련부터 '허재 삼부자'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는 종목인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KBL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침체된 우리 지역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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