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노'의 세력과 진로, 내습 시기 등을 고려해 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기상청과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의 태풍 정보 등을 실시간 파악하며 소속 기관에 관심과 주의 깊은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남해해경청은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안긴 2003년 태풍 매미, 2016년 태풍 차바의 진로와 세력 등을 비교해 볼 때 큰 피해가 발생한 울산, 부산, 창원, 통영, 사천해역을 관할 구역으로 두고 있어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과거 태풍 매미와 차바의 사례에 비춰볼 때 해안가 방파제나 도로가에 인접한 건물과 육상에 올려진 소형 선박, 시설물 등이 태풍의 너울성 파도에 부딪혀 파손되는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항포구와 위험 지역에 있는 선박의 조기 피항과 안전한 양육 조치, 시설물 점검 등 예방활동과 계도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또 부산항을 비롯한 각 항구의 장기 계류 선박과 감수보존 선박 등 사고 발생 시 현황 파악이 어려운 선박군에 대해서도 해수청과 BPA 등 유관 기관에 협조체제를 통보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도선, 낚시 어선, 수상 레저활동 등 관련 법에 따라 통제를 철저히 하고,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시기에는 수상 레저나 낚시 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과 기상 변화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병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상황점검회의에서 동해남부해역과 남해동부해역, 대한해협 등 관할해역에 출동 중인 각 경비함정장에게 ▲조난통신 청취철저 ▲조업선 동향 파악철저 ▲구조즉응태세 유지 ▲기상악화 시 조업선 피항 유도철저 등을 당부하고, 각 경찰서장에게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2일 오전 10시 '태풍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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