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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국내 최초 수소전기보트 상용화 초읽기…"정부 제도 개선에 맞춰 준비할 것"

빈센 하이드로제니아 수소선박.

친환경 소형선박·추진시스템 제작업체인 빈센이 수소전기보트 상용화를 위해 정부의 제도 개선에 대해 언급했다.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인 'H2 MEET'에서 만난 빈센 관계자는 "수소전기보트 개발에 성공했지만 이와 관련해 제도적으로 명확하게 정리된 것이 없어 상용화까지 한계가 있다"며 "올해 말까지 정부에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는 법령을 정비하면 그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센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둔 수소전기보트인 하이드로제니아다. 하이드로제니아는 지난해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차세대 수소보트다.

 

하이드로제니아는 현재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선정돼 국내 유일의 선박용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장생포항)에서 상용화를 위한 실증 중에 있다.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가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에 수소를 활용한 모빌리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선박으로 인한 해양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친환경 선박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31일 'H2 MEET'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윤석열) 정부의 첫 수소경제위원회가 곧 열린다"며 "위원회에서 새 정부 수소 경제의 비전과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수소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 전 주기에 걸쳐 수소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로 수소를 만드는 등 청정수소 중심으로 수소생산을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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