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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수출경쟁력 강화 총력…'수출 더하기' 사업 추진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무역적자 위기 상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수출 더하기' 사업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무역수지 적자 위기 상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수출 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기회요인 발굴에 따른 시장·품목·방식·주체별 수출직결 사업을 하반기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 2만 개사와 해외 바이어 3만 개사 간 수출상담 5만 건 주선을 목표로 한다.

 

코트라는 4일 수출 더하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5대 유망 국가 해외 마케팅 사업 집중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지원 강화 ▲방역 여건에 따른 맞춤형 사업 방식 및 수출 애로 긴급 해소 ▲수출기업 역량에 맞는 단기성과 창출형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 국가에 대한 해외 마케팅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제회의 개최, 수교 30주년 등 상호 경제협력의 동력이 있거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소비·투자가 활기를 띠는 지역이다.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달 중으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플라자'를 열고, 카자흐스탄에서는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상품전'을 개최한다. 내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프로젝트 사절단' 등을 파견한다.

 

코트라는 또 수출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화장품, 식품 등 5대 유망 소비재를 중심으로 해외 현지 소비 경향에 맞춰 프리미엄 소비재 판로를 확대하고 그린·디지털전환 수혜 품목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의 'K-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하노이 한류박람회'도 열어 프리미엄 소비재 판촉전을 진행하고, K-바이오 역량을 활용해 중남미, 중동, 동유럽 등에서는 보건·의료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수출 애로 긴급 해소를 위해 수출이 정체된 1천곳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 119 서비스'도 도입한다. 물류, 인증 등 수출 걸림돌 제거와 해외 현장 마케팅 기회 부족 해소를 위한 해외전시회 한국관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2.6%의 기업이 수출의 17.5%를 담당해 수출 창출 효과가 큰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리스크와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출위기 선제적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급변하는 해외시장의 기회요인에 따라 신규사업을 보완하는 등 수출 더하기 사업을 유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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