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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기대감 속 목표주가 상향

/네오위즈
P의 거짓.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차기작 'P의 거짓'의 기대감 속에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3분기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4.44%) 하락한 3만7650원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혜주로 주목받은 올 들어 분위기가 뒤바뀌면서 동반 약세가 이어졌다. 특히 네오위즈는 연초부터 지난 5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면서 1만8900원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달부터 3만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만 12% 이상 급등했으며, 이달 1일에는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인 4만275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최근 급등세의 배경으로 세계 3대 게임축제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신작 'P의 거짓'이 수상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최고 액션어드벤처 게임을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동일한 상을 수상한 게임이 올초 출시와 함께 큰 흥행에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P의 거짓 역시 높은 판매량이 기대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프롬소프트가 개발한 '엘든링'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1에서 최고 액션어드벤처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출시 이후 4개월 동안 1660만장을 판매했다"며 "P의 거짓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의 출시를 내년 3분기로 내다보면서, 2023년 210만장·누적 250만장 판매를 점쳤다.

 

한국투자증권은 플랫폼 수수료와 마케팅 등을 감안해 이익 기여는 200만장 판매 시 매출액 약 1000억원, 영업이익 500~6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엘든링 출시 이후 높아진 장르에 대한 시장 관심과 게임즈컴에서 인정받은 완성도를 감안하면 연간 200만장 수준의 판매량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목표주가를 1만원 이상씩 높이면서 각각 4만 4000원,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더불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완화된 규제를 적용한 지난 7월 매출이 전달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9월 추석 성수시 효과까지 감안하면 3분기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신작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나 웹보드게임이 남은 기간 실적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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