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일부터 30일까지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4주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5일부터 7일까지는 권역별 거점 진로 체험관(경기기계공고,경기상고,서울공고,일신여자상고)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자 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학생 안전과 원활한 체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게 됐다.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진로 체험', '진로 스튜디오', '진로 멘토링', '진로 공모전 전시'의 4개 분야로 펼쳐진다. 학생, 학교, 마을이 함께 진로 콘텐츠를 구성했고,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진로 체험관에서는 학생 아바타가 체험·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맞춤형 직업 정보를 얻고, 부스 운영 아바타와 채팅을 통해 관심 분야 상담도 하게 된다. 다음 온라인 플랫폼에는 다채로운 진로 영상 자료가 탑재돼 학교 진로활동 수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 멘토링을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에는 특정 10개의 직업군에 대한 원격 진로 멘토링도 진행할 수 있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한 학생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 중, 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 관련 디자인, 포스터, 웹툰, UCC 공모전을 사전 실시했다. 응모작 538작품 중 입상작 70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한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끊임없이 떨리는 나침반 바늘처럼 학생들이 오늘의 나를 찾고 내일의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이 꽃피는 더 질높은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