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하고 시민들의 투표로 확정되는 '2023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12개 사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투표에 부쳐지는 12개 사업은 1000여명의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들이 230여 차례 숙의를 거쳐 기획한 것이다. 투표 기간은 이달 2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퇴소 전후 원스톱 일상 교육 지원 ▲서울시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2.0 ▲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청소년 서포터즈 운영 ▲장애 인권 대학교 동아리 지원 ▲외국인과 함께하는 '서울, 처음이지? 서울살이 멘토링' ▲서울형 비진학 청년 사회진입 모델 개발·운영 ▲청년창업가 팀빌딩 프로그램: 서울창업 Palette ▲직장인 창업교육 프로그램 ▲원룸촌 분리배출함 설치·개선 ▲서울 도심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등이 제안됐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월세지원,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이 청년자율예산 제도를 통해 탄생했다"며 "시민 여러분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청년들이 5개월 이상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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