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부산 기장군 대변항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수로측량' 조사를 지난달 25일에 완료했다.
찾아가는 수로측량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진행하는 적극 행정의 하나로 항해자, 항만 운영기관 등 수요자의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해도와 실제 정보의 차이 또는 항해에 위험해 긴급 확인이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하고 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측량은 국가어업지도선이 대형화됨에 따라 동해어업관리단의 요청으로 대변항 출입항로 일부 구간과 죽도 인근 저수심대역 등 항만, 항로의 주요 위험수역을 정밀조사했다.
조사 결과 동방파제 남단에서 남방파제를 가로지르는 대변항 입구의 최단폭은 200m이나, 입구 서쪽에 암반지형이 존재해 수심 10m 이상인 해역의 폭은 약 100m 이하로 확인됐다.
또 대변항 내 죽도 동측으로 약 160m까지 암반지형이 분포돼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올해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마산도선사회의 요청으로 마산항 내 수역에 침몰한 선박의 정확한 위치와 수심자료를 항행통보를 통해 해도 이용자에게 제공한 바 있으며, 대변항과 마산항의 찾아가는 수로측량 조사 결과는 내년 해도에 반영될 예정이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항해자, 관련 기관 등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우리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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