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현종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이사장이 5일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가정 자녀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지난해 초 김해시 출연으로 출범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인 현종원 이사장은 재단 출범년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각각 1,000만 원씩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했다.
1972년 고흥시멘트공업사를 창업한 현 이사장은 50년 동안 지역에서 레미콘과 골재사업에 전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1999년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전신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회에 걸쳐 2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2017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해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현종원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습 기회를 놓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현 상황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배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매번 어려운 학생들을 잊지 않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우리시와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상반기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예·체능 꿈나무 장학금' 등 3개 장학사업을 추진해 444명의 장학생에게 5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기업연계취업 장학금', '다자녀가정 장학금', '공익인재 장학금'과 올해 신규 장학사업으로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성적향상(점프UP) 장학금' 등 총 4개 장학사업을 추진해 160명에게 1억3,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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