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6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을 통해 "푸틴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해결할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과 미래 에너지 공급원 확보에 관한 조치를 이번 주 중으로 취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러스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연설을 했다.
트러스 총리는 주요 과제로 감세, 에너지, 국민보건서비스(NHS) 등 의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직면한 도전 과제 앞에 위축 돼서는 안 된다"며 "나는 영국 사람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우리가 함께 폭풍을 이겨낼 수 것이라 확신한다"며 "경제를 재건할 수 있고 영국을 보다 현대화 하고, 빛날 수 있는 영국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역사상 세번째 여성 총리에 오른 트러스 총리는 스코틀랜드 밸모럴 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예방한 뒤 공식 총리에 임명됐으며 보리스 존슨 총리 뒤를 이어 영국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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