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최근 다크웹·SNS·가상자산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 거래방식을 통해 20~40대 젊은 층 사이에 마약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마약범죄 근절 합동추진단'을 구성하여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전개키로 했다.
부산 경찰은 최근 5년간 총 4,713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하였으며, 올해는 8월 말 현재 총 628명을 검거하여 검거율이 전년 대비 6.8% 상승했다.
지난 8월에만 102명을 검거하였는데, 연령별로는 10대(30명), 20대(41명), 30대(24명) 비중이 높았고, 거래방식은 인터넷 매매가 37명, 투약장소로는 유흥업소·모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17명이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마약이 젊은 층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근절하기 위해 부산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단장으로 '마약사범 근절 합동추진단'을 편성, 부산시경찰위원회 마약범죄수사계와 국제범죄수사계 및 각 경찰서 마약전담팀 위주로 집중단속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비(非)수사부서인 112·정보·외사 등 부서에서도 마약 관련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하는 등 마약근절을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합동추진단은 클럽·유흥업소 내 마약류 유통·투약 행위부터 주요 마약 공급 루트인 SNS·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류 거래, 외국인 및 공·항만을 이용한 밀반입 행위, 마약류 제조 행위 등 전방위적 단속활동으로 마약 사범을 뿌리뽑는다는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집중단속 기간 중 소방·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업소 일제 점검, 식약처와 합동으로 병·의원에서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파악·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속 뿐만 아니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여 '약물중독 재활센터'와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단속·예방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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