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달 15일서 7일로 앞당겨
홈앤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110억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대기업을 제외한 1000여개 중소 협력사에게 110억원 이상 규모의 대금을 당초 이달 15일에서 7일로 앞당겨 지급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 해당 기간의 예상 정산 대금을 사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조기 지급과 성격이 다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 중에는 자금 운영 등 이유로 하루 이틀이 아쉬운 회사들이 적지 않다"며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추석을 준비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부터 상품 판매 대금 지급 시기를 정산 마감 후 기존 4영업일에서 하루를 줄여 업계 최단수준으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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