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모아타운' 사업 추가 공모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달 중으로 사전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폭우 등 기상재난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순차적으로 없애 나가기 위해 상습침수 또는 침수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 밀집 구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되는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비용을 내년 초 자치구에 배정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모아타운은 신·구축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이다. 주차난 등 저층주거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 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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