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 관리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산업 분야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에너지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말한다.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동아대는 2027년 3월까지 5년 동안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 소재 설계, 합성, 고도분석 등의 역량을 갖춘 산업 친화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성장세에 있는 이차전지 산업분야 인력수요 가운데 특별히 수급난을 겪는 핵심소재 중견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 배출함으로써 이차전지 핵심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이 대학과 함께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요소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뿐 아니라, 산학장학제도 및 인턴십 제도 등을 운영, 학생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엔 정부지원금 23억 7500만 원을 비롯 총 사업비 37억 1300만 원이 들어가며, 부경대·부산대가 공동연구개발대학으로,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이 참여기업으로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김점수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은 반도체와 더불어 국가 대표 전략산업으로 성장했으나 최근 빠른 성장 속도 대비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2020년부터 정부 주도로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부산권에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동아대는 지역 대학 공동체와 함께 동남권 내 '이차전지 산학협력 허브(HUB) 구축'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을 뗐다"고 강조했다.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설계·운영 ▲대학별 특성화 교육 및 대학간 교차 교육 실시 ▲에너지산업 현장 인프라 활용 실무융합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설계 ▲수혜인력의 중견기업 취업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우수한 인재풀이 있음에도 소외됐던 부산권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고, 나아가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지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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