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영화관이 분주하다. 유쾌한 오락영화 '공조2'와 '육사오' 그리고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화가 관객과 만나고 있다.
먼저, '공조2'는 2017년 1월 개봉해 액션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781만명의 관객을 모은 '공조'의 속편이다.
국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다시 손을 잡은 가운데,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까지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삼각 공조 수사 내용을 담았다. 이번 편에는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전편보다 큰 스케일의 액션과 웃음을 선사한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으로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곽동연이 출연한다.
신선한 소재, 빵빵 터지는 웃음, 흥미로운 스토리라인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장기흥행 중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연이어 개봉해 어린이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먼저,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 가장 먼저 극장의 포문을 연다. 동화 원작에 국내 TV 시리즈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위대한 여정을 다룬다.
'카고'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자동차' 캐릭터를 필두로 짜릿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레이싱 액션은 물론이고,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 주인공 '대니'의 위험천만한 모험과 진한 우정 등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인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는 추석 이후 28일 개봉한다. 짱구는 새로운 학원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의 관심까지 끌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총 28편의 극장판을 개봉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시리즈인 만큼 이번에도 그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반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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