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동차 배터리용 리튬 정제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60% 오른 299.68달러에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주정부에 제출한 세금 감면 신청서를 통해 "누에시스 카운티에 배터리용 수산화 리튬 정제 공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리튬 정제 공장에서 순수 리튬을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형태로 가공할 것이란 설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리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리튬 정제산업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며 "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에 도달했다.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테슬라가 채굴과 정제 산업에 직접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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