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여행객 증가에 따른 호텔 산업의 단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주식 중 최선호주로 하얏트, 메리어트, 윈덤 호텔&리조트를 꼽았다.
미국 내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인원은 지난 8월 일평균 219만명으로 2019년 8월 240만명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와 확진자수 감소세, 보복적 소비와 여름 성수기가 겹치면서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호텔 숙박비도 전년 대비 33% 증가해 영업 마진 상승이 기대되며, 주요 호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2022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높은 물가 수준과 경기침체 우려 등은 호텔 기업들의 장기 이익 성장성을 억누르고 있어 단기적 접근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하얏트의 경우 올해 2분기 기록적인 수준의 여행수요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매출이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메리어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했다. 윈덤 또한 여름 성수기와 현충일 여행 수요로 강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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