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위험 산모 전문가인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며 "또한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마미톡'을 통해 진행하는 올바른 혈당관리 캠페인에서는 유관학회와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 콘텐츠가 산모들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 중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이후 검사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면 임산부와 연결된 병원 혹은 안내 받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휴먼스케이프에서 운영하는 마미톡은 출시 2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3만 명에 달한다.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채혈 없이 부착만으로 2주간 스마트폰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식사나 수면 중에도 혈당을 자동 측정해 실시간 혈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임신성 당뇨병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손가락 채혈 대비 스트레스가 적고(만족도 98.4%), 사용이 간편하며(만족도 93.7%), 통증이 적은(만족도 100%)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