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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정진석 비대위 첫 일성은 '당 정상화·민생 챙기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 하는 모습./뉴시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비대위원 6명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가졌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고 남겼다. 안중근 의사 유묵인 문구로 '이익을 보면 의(義)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기를 보면 목숨을 내놓는다'는 뜻이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1차 비대위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오늘 출발하는 비대위 임무는 자명하다. 국정 운영의 두 엔진 중 하나인 집권여당을 정상화시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639조원의 예산안 심의에서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오직 민생을 위해 함께,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 국민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19일 선출할 새 원내대표와 함께 이번 국회가 민생 경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출발해야 할 거 같다. 국민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가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비대위원들과) 나눴다"고 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견리사의 견위수명(눈앞에 이익을 보면 정당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이라 적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어 "당의 조속한 안정화,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1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집권여당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돼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집권여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국민께 걱정만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부터 했다.

 

이 밖에 정 위원장은 1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정쟁에서 민생 현안을 분리해야 한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서 제안한 '여야 중진 협의체' 가동을 재차 언급한 뒤 "우리 당은 적극 참여하겠다. 야당과 함께 민생 협치 국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북한이 핵 무력을 법제화한 데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물거품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안보 위기"라며 여야 정치권에 "북 핵 무력 법제화에 관한 공동 결의문 채택을 공식 제안한다. 초유의 안보 위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고 했다. 원내대표 및 당 국회운영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맡았다. 선관위원에는 박형수·박대수·양금희·윤두현·전봉민·한무경 의원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인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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