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인테리어도 친환경으로 바꾼다.
BMW그룹은 내년부터 BMW와 MINI에 비건 인테리어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비건 인테리어는 가죽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소재를 사용한다. 가죽을 대체해 동물성 원료를 전체 1% 미만으로 줄이면서 가축 사육과 가죽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BMW그룹은 바이오 소재도 개발 중이다. 석유를 사용하지 않는 바이오 소재 'Mirum'과 'Deserttex' 등이다.
그 밖에도 BMW는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고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등으로 매년 약 2만3000톤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1600톤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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