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사회적기업 116곳 신규 인증
고용 6만4398명…취약계층 58.7%
올해 116개 사회적기업이 새로 정부 인증을 받았다. 국내 사회적기업은 총 3436개로 늘어났다. 이들 기업이 고용한 근로자는 6만4000명, 이 중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3만7000여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고용노동부는 제3차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116곳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유형별로 보면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이 2284개(6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창의·혁신형 396개, 지역사회공헌형 288개, 사회서비스제공형 263개, 일자리사회서비스 혼합형 205개 순이었다.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근로자 수는 총 6만439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취약계층이 3만7826명으로 58.7%를 차지했다.
고용부는 다음 심사 때부터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해 '사회적가치지표(SVI)'를 도입하기로 했다. SVI는 사회적가치(사회적 가치 지향성·사회적 환원 노력도), 경제적가치(고용·매출성과), 혁신성과 3개 측면의 14개 측정지표로 구성돼 있다.
하형소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우리 전통 한지의 발전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교육기회 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에 사회적기업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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