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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모델솔루션, 내달 코스닥 상장…"프로토타입 톱 티어 기술력이 강점"

모델솔루션 CI.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가 15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이영석 기자

고부가가치 프로토타입 제작 기업 모델솔루션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경영성과를 고객과 주주에게 투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시장에서 냉철히 평가받아서 한 단계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모델솔루션은 지난 1993년에 설립해 자동차와 항공우주, IT·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디자인·기능성·사출성형 프로토타입의 제조 및 소량 양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델솔루션은 프로토타입 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 TMR에 따르면 프로토타입 글로벌 시장 2021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1%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델솔루션은 보유한 컴퓨터 수치제어 가공 기술, 후공정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규 제품 개발 주기가 짧아진만큼 최대 7영업일 내에 고객사에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초단납기 프로세스'를 강점으로 꼽았다. 우 대표는 "통상적으로 제품을 대행으로 제작해주는 업체들이 자체적인 CMF와 같은 공정에서 자체적인 인력과 설비가 없다 보니 개발 리드타임에 손해를 입는다"며 "모델솔루션은 데이터분석부터 가공단계까지 시스템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 납기 기한을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실적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같은 기간 32% 가량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국내는 삼성전자·LG·현대차, 해외에서는 테슬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최상위 기업 등 탄탄한 고객군을 바탕으로 매출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북미·유럽 지역 등 진출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모델솔루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모델솔루션

또한 향후 그룹사인 한국타이어그룹과 연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강화 계획도 밝혔다. 모델솔루션이 아이디어를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에 하드웨어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한국타이어그룹이 스타트업에 투자까지 이어가는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우 대표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하드웨어 산업의 최전방에 서있는 모델솔루션이 제품 개발을 완성하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에서 투자와 M&A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솔루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총 100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000~2만7000원이다. 오는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어 26, 27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중 상장을 진행하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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