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영향을 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9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2.9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올랐다. 2013년 1월 2.99% (공시는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2.25%, 1.79%로 같은 기간 각각 0.20%p, 0.17%p 상승했다.
시중 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를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하는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 조달비용이 감소하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을 때는 이 같은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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