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한데 모여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LS그룹은 19일 안양 LS타워에서 'LS 퓨처 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LS 퓨처데이는 구자은 회장이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취지로 기존 'LS T 페어'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와 CTO, CD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계열사별 우수 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LS그룹은 올해에는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 공유했다.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과제는 'New Business'에서 LS전선의 폐전선 재활용, LS일렉트릭의 공동주택 EV충전 등 6개의 프로젝트, 'Technology'에서는 LS전선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케이블, LS일렉트릭의 미주향 저압 배전반 등 9개 회사의 과제, 'Innovation'에서는 LS일렉트릭의 스마트 팩토리, LS-Nikko동제련의 톤당산소 자동제어 등 5개 회사의 과제가 선정됐다.
과제 발표와 시상식 후에는 신사업, 기술, 혁신 분야 세계적 우수 기업으로 꼽히는 테슬라의 사례에 대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형근 수석 등 3명의 연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LS그룹은 이번에 좋은 반응을 얻은 LS 퓨처 데이를 정례화해 매년 1회 9월경 개최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 구성원이 퓨처리스트가 되어 2030년 지금보다 두배 성장한 LS를 함께 만들어보자"며 "로켓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발사대 역할을 하겠으니, 마음껏 도전하라"고 말했다.
또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요소로 '수평적인 소통', '애자일(Agile)한 조직', '실패에 대한 용인', '성과에 대한 보상'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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