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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尹 대통령, 뉴욕 도착…'유엔총회 참석, 외교전 돌입'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한미·한일정상회담 등 다자외교와 세일즈 외교에 본격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한미·한일정상회담 등 다자외교와 세일즈 외교에 본격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후(현지시각)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 참석을 마친 후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 도착 후 2박 3일간 유엔총회 참석과 기조연설, 유엔총회에 참석한 정상국과의 양자회담을 위해 주요 의제 등을 최종 점검한다.

 

윤 대통령은 제77차 유엔총회 첫날인 20일 185개국 정상 중 10번째로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미국 순방의 핵심 키워드가 ▲자유와 연대 ▲경제안보 ▲기여외교인 만큼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존중하는 나라들과의 연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가치 글로벌 연대'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추동하기 위해 글로벌 연대의식을 강조하며 팬데믹, 기후·에너지·식량안보 위기 등의 공동 대응과 북한 비핵화 원칙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 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8월 12일 방한해 윤 대통령과 오찬을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다만, 현지 일정과 상황에 따라 면담 일정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동포간담회를,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유엔총회 계기로 한미·한일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틀째부터 시작된다.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이자, 한일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아베 신조 총리 양자회담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개최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첫 한일정상회담으로 한미·한일정상회담은 각각 30분가량 예정돼 있다.

 

정상회담에서의 의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논의 등을, 한일정상회담에서는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 해결 등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22일까지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 머물며 디지털 비전 포럼, 재미 한인 과학자 간담회, 한미 스타트업 서밋, K-브랜드 엑스포,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세일즈 외교에도 적극 나선다.

 

윤 대통령은 세일즈 외교 일정을 통해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를 비롯해 공동펀드 조성 및 투자 유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며 미국의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투자 계획 등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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