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3~24일 '정동의 르네상스'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동야행과 덕수궁 돌담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정동야행은 정동 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 미술관 등 역사문화 시설의 야간개방 행사를 중심으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다.
이번 정동야행 행사에서는 왕궁수문장이 대한제국 중앙군인 시위대의 복식으로 덕수궁에서부터 야행의 시작을 알리면서 정동로터리까지 오프닝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감리교 교회로 1897년 지어져 사적으로 지정된 정동 제일 교회에서는 행사 기간 '역사를 담은 오르간 듀오', '국악을 품은 오르간' 공연을 볼 수 있다.
9월23~24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춤추는 낱말 /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전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의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됐던 경교장에서는 '임시정부 당시의 김구선생 집무실 재현' 전시가 펼쳐진다.
'덕수궁 돌담길'의 궁중정재 상설무대에서는 개화기를 모티브로 한 밴드 야시시의 '밤의 노래', 사물놀이와 비보잉이 어우러져 전세대를 아우르는 광개토예술단의 '무브먼트 코리아' 공연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정동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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