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알롤로 갤러리에서 FNG-ART와 공동 주최로 국내외 팝아트 작가 7인의 그룹전 'Save the Earth'를 23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구 상의 인간과 동식물 보호'를 주제로 아담 핸들러, 니키, 양희린, 프레리, 리아, 정여은, 토키타 미스즈 작가들의 작품 총 25점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아담 핸들러 작가(b. 1986, USA)의 '유령 납치' 시리즈는 노력하여 지키지 않으면 자연의 소중한 생명들은 사라지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후폭풍에 대한 경각심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니키 작가(b. 1996, USA)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등을 겪으며 사회적 약자와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 스스로 심리 치유 및 극복의 일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어 어두운 주제를 어린 아이 모습의 캐릭터와 밝고 따뜻한 화풍으로 표현한다.
양희린 작가(b. 1975, Korea)는 '우리집은 어디일까?'라는 주제를 인간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터전을 잃어가는 동식물을 대상으로 넓힌 신작들을 선보인다.
프레리 작가(b. 1985, Korea)는 거제도에서 생활하며 현세대가 지켜 나가야할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작품들을 그린다.
주얼리 디자이너인 리아 작가(b. 1981, Korea)는 지구 상의 식물과 꽃을 형상화한 'NATURE' 시리즈와 멸종 위기 동물을 형상화한 'SAVE THE ENDANGERED ANIMALS' 시리즈를 선보인다.
FNG-ART 관계자는 "2021년부터 진행해온 'Save' 시리즈의 5번째이자 마지막 그룹전으로 앞선 Save Blue(해양 동물 보호), Save Green(유기 동물 보호), Save Red(멸종 위기 동물 보호), Save Children(소아 환아, 불우 아동 보호) 전시들을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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