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프트웨어(SW) 테스트 역량을 인정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국제공인 모델인 'TMMi' 레벨3 인증을 최종 승인받고 인증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TMMi는 SW 테스트 조직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SW 테스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이다. 복잡한 공정을 안정적으로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 프로세스 개선 뿐 아니라 SW 테스트 정확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레벨 2단계와 3단계에서 'FA' 등급을 획득했다. 기준을 86% 이상 충족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세계 130여개 기업이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레벨 3인증 기업은 전세계 85개사에 불과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업계 최초로 레벨3 인증 획득 기업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시스템 결함 검출률 20% 향상 및 시스템 장애로 인한 기회 손실 비용 연간 약 74억 원 절감을 예상했다. 업무 효율성 15% 개선으로 연간 약 3억 원의 추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SK하이닉스 구성원의 IT QA(품질보증) 역량을 입증하며, SW 테스팅 관련 글로벌 기술 역량을 높인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DT개발운영 이창수 담당은 "이번 인증은 테스트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우리 조직과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IT 시스템 품질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문화를 다른 영역으로 확산하자"는 의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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