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도의원(함안1)이 발의한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20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27일 본회의 심사가 통과되면 즉시 발효된다.
조 의원이 이번 건의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는 기름, 자재, 농약 가격 등 생산비는 폭등했는데, 쌀값만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생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되자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의 수확기 이전 선제적 시장격리 조치 시행과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쌀 수급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날 조 의원은 상임위의 제안 설명 자리에서 "농민들에게 추석은 1년 농사를 모두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즐거운 명절이어야 하는데, 추석이 지나자마자 수확을 앞 둔 논을 갈아엎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20Kg 한 포대에 5만 4천원 하던 쌀값이 올해 들어 4만원까지 폭락하여, 농민들을 대책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이번 건의안을 통해 시름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농민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제가 앞장서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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