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장기입원 후 퇴원한 수급자들의 건강과 활력있는 재가 생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해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이동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퇴원 희망자와 의료급여관리사의 상담을 진행하는 동시에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퇴원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대상자들이 자립 의지를 키우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26명의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이 중 17명은 지역사회의 돌봄 속에서 보증금을 모으고 임대주택에 당첨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남양주시만의 특화서비스로 퇴원과 동시에 입주해 최대 2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케어안심주택'에 거주하던 6명의 대상자가 추가로 오는 23일 다산영구임대주택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랜기간 병원에서 지내다가 케어안심주택에서 곧 임대주택으로 이사를 앞둔 J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는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가고 싶은 곳도 못 가니 무기력했는데 나만의 집을 마련해 독립을 하니 살맛이 난다"라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정임 복지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으로 재가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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