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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한겨울 코트를 바깥 날씨 32도인 날 샀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판매 중인 겨울 의류를 직원이 소개하고 있다. 더위가 가시기도 전 한겨울 옷을 구매하는 역시즌 상품 구입이 전년도 보다 크게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고물가 사태에 역시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즌 상품은 시즌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계절이 달라 프로모션 비용이 거의 포함되지 않기도 하지만, 시즌이 지난 상품인 만큼 재고처리를 위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 하기 때문이다. 패션 관련 기업들은 한낮 기온이 30도 중반을 웃돌던 8월 말부터 아우터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입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8월 한달 간 프리미엄 패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했다. 지난해 프리미엄 패딩 매출 신장률인 20%를 훌쩍 넘는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또한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45.2% 늘었다.

 

같은 기간 오픈마켓에서도 겨울 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다. G마켓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남성 패딩·다운코트(220%), 여성 패딩·다운코트(59%) 매출이 급신장했고 11번가에서는 여성 롱코트(228%), 남성 트렌치코트(101%), 여성 니트·스웨터(40%) 등이 올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도 자체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의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판매 및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긴소매 상의, 아우터 등 FW 의류 상품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침, 저녁으로 활용하기 좋은 집업/점퍼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0% 증가했으며, 가디건(150%)과 긴소매 티셔츠(140%)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올리비아로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아우터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여름 아우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성장한 것에 이어 가을 아우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우터 역시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리비아로렌만의 노하우와 트렌드를 잘 조화해 판매 호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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