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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이대서울병원, 오혜숙 발전후원회장 초대 사진전..우크라이나 돕는다

이대서울병원 아트큐브에서는 20일부터 한 달간 오혜숙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장(사진) 개인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전에는 '감광(感光)을 통한 감탄, 감동, 감사'를 주제로 은하수, 풍경, 꽃, 새, 물 등을 주제로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수익금은 전액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선천성 기형아 수술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 2층 아트큐브 웰니스 아트존에서 열린 개인 사진전 오프닝 리셉션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을 비롯한 약 60여 명의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1978년 이화의대를 졸업한 후 오혜숙 산부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대의대동창회 고문 및 장학위원장, 학술연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고 한국여자의사회 이사 및 봉사위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오 회장은 2010년 봄 언덕 사진동네 사진전시회 출품을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의사협회 의인 미술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현대그룹 달력 사진작가로, 2022년에는 모자이크 미니스트리(선교단체) 달력 사진작가로 선정되는 등 작품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 회장은 "의사들은 사랑으로 인술을 펼쳤던 감성을 가지고 있기에 자연의 질서를 미학적으로 승화시켜 더 멋진 작품을 많이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병원 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환자, 보호자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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