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박종율 의원(북구4)이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유수율 제고대책과 관망관리 선진화 방안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이날 "유수율 1%는 생산원가 36억 원에 달한다"며 "부산시 유수율은 2021년 91.5%를 기록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2년의 92.1%보다도 오히려 0.6%p가 낮아진 값"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부산보다 유수율이 낮았던 대전(95.4%)과 대구(93.7%)가 10년사이 역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부산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누수사고는 2021년 기준 8,486 건에 달하며 이중 93%가 급수관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누수 수리비용과 누수되는 수돗물 값을 더하면 연간 335억 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현재 부산시에 매설된 배수관의 98%를 차지하는 닥타일 주철관의 환경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현재 사용 중인 급수관은 코팅된 에폭시가 벗겨지기도 하고, 비스페놀 F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고 밝히면서, 배수관 자재 선정시에도 유해성 논란, 누수로 인한 유수율 저하 및 누수수리비용, 관세척 비용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은 수도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 의문"이라며, "시민 생명과 직접 연관된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상수도본부 직원은 경험있는 직원을 배치하고 인센티브 등의 보상이 지급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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