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이 주변의 생활 하천의 생태 환경을 바로 알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 기르고자 지난 24일 청소년 동반 9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초천 사계 필모그라피' 3회차 가을 생태 탐방을 진행했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환경 관련 활동을 '환경특성화'란 이름으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그 중 하나로 주변의 생활 하천인 연초천의 환경을 바로 알고 지키고자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계절별로 1회씩 진행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박정용 교육국장이 해설을 맡아 연초초등학교 주변 연초천의 중류 지역을 다녀왔으며, 가을의 풍성함을 들녘과 숲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까마귀 머루, 졸참나무, 덜꿩나무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주변에서 한번쯤은 보았을 식물들의 이름도 알아보고, 가을이 되어 열매가 맺혀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바로 옆 연초 들녘에 벼가 익어가는 것과 같이 숲도 가을을 맞이한 것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참여한 수월초 장준영 군은 "곤충 채집망을 가지고 나왔을 때는 뭐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엄청 많은 곤충들과 생물들을 만난 거 같다"며 "엄청 크기도 했고, 너무 신기한 거들이 우리 집 주변에 있었다는 것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일년 사계 중 봄, 여름, 가을을 함께했던 이번 체험은 11월 철새들이 가득한 연초천의 겨울을 함께하며 마무리된다. 2022년 시범적으로 진해된 이 사업은 2023년에는 좀 더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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