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특색있는 쉼·맛·멋 경험을 선사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아보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오는 30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북촌 '휘겸재' 한옥을 비롯한 종로 곳곳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10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뷰티 축제 '서울뷰티먼스'의 하나로 개최된다. '서울이 제안하는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쉼·맛·멋 3가지 종류의 체험이 가능하며, 종로구 일대 45개 업장이 참여한다.
행사 거점공간인 북촌 휘겸재(서울뷰티하우스)에서는 행사 전반과 45개 참여 업장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양태오 총감독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아트출판사 파이돈 선정 '세계 100대 공간디자이너'인 양태오 총감독은 9월30일 오후 7시 북촌 휘겸재(종로구 북촌로 46-3)에서 시민들에게 행사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한다.
내달 1일과 4일에는 족욕체험이 가능한 종로구 찻집 '티테라피'에서 다도 수업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한방차를 맛보고 차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0월 2~3일에는 종로구 작은 한옥에 위치한 향수공방 '아로마인드'에서 천연향료를 사용해 향수를 만들어보는 수업이 운영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일상을 향으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0월5일에는 '서울뷰티하우스'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사진작가 '하시시박'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하시시박 작가는 '스스로 선택한 내 삶의 속도로 살아간다'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위해 촬영한 종로의 사진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9월30일~10월4일에는 협업전시로 서울 우수한옥 14개소를 관람할 수 있는 '행복작당'이 진행된다. 개인 소유 한옥으로 평소에는 내부를 볼 수 없는 지우헌, 시리재, 자명서실뿐만 아니라 양태오 총감독의 작업실과 자택인 능소헌과 청송재도 관람 가능하다.
서울뷰티하우스 방문 예약은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공식 홈페이지나 '부로컬리(BOOLOCALLY)'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