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이 모처럼 자리를 함께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은 26일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삼성 사장단이 금융 계열사까지 함께 모인 자리는 2020년 6월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앞서 삼성은 故 이건희 회장 뜻에 따라 '수요 사장단 회의'를 열었지만,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정기적 모임을 없앤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특별 복권으로 경영에 본격 복귀한만큼 사장단 회의가 다시 정례화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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