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행된 어선청년임대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과 함께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청년어업인 육성을 위한 어선임대사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이른바 인구의 '데드크로스'를 맞았다.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어촌의 소멸위기는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2002년 21만 5174명이던 어가인구는 지난해 9만 3798명으로 줄어 20년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처럼 어촌소멸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청년들의 귀어를 촉진하고자 '어선청년임대사업'을 마련했다. 오는 30일 예정된 토론회에서는 어촌의 소멸위기 현황과 올 한해 수산공단에서 실시된 어선청년임대사업을 진단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어선청년임대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장의 '청년 어선임대와 어촌소멸위기 대응전략' 주제 발표와 구성우 수산공단 어선어업진흥실장의 '어선청년임대사업 현황 및 발전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류정곤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김도훈 부경대 교수,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협회장, 정성기 수협중앙회 어업양식지원부장, 김병국 충남해양과학고 교사, 이봉국 봉선장 대표를 토론자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수산공단의 이춘우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어선어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어선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어선임대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으나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터라 미진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어선임대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마련, 어선임대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바다에서 꿈을 이루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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