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새로운 PC 시대를 선언했다.
인텔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인텔 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인텔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올해 주인공은 13세대 프로세서다. 연이은 연기 끝에 드디어 공개됐다.전세대 대비 싱글 스레드 성능을 최대 15%, 멀티스레드를 최대 41% 향상했다는 설명이다.
GPU 기술도 자랑했다.인텔 데이터센터 GPU를 탑재한 서버 블레이드를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로 공급하고 있으며, 다음달 12일 아크 A770 GPU도 출시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시장 개방형 생태계도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TSMC 임원들과 함께 다른 공급업체가 설계한 칩렛을 첨단 패키징 기술로 통하는 개방형 생태계 'UCIe'를 지지했다.
겔싱어 CEO는 새로운 고객 및 파트너 솔루션을 가능하게 할 플랫폼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인텔과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는 웨이퍼 제조, 패키징, 소프트웨어 및 개방형 칩렛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스템 파운드리 시대를 열 것"이라며,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혁신이 반도체 제조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롤러블 디스플레이 '슬라이더블 플렉스'도 깜짝 공개됐다. 최주선 사장이 인텔의 파트너로 깜짝 등장해 13인치에서 17인치로 늘어나는 디스플레이를 시연했다. 아직 상용화 제품은 아니지만, 추후 인텔과 삼성디스플레이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폼팩터를 내놓을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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