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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尹 "디지털 전략 토대로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AI 세계 3위"

"데이터 시장 규모도 2배인 50조원 이상으로…인재 양성에 정부 모든 역량 집중"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해외 순방 중 미국 뉴욕에서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새로운 디지털 질서 제시'를 발표했던 이른바 '뉴욕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해외 순방 중 미국 뉴욕에서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새로운 디지털 질서 제시'를 발표했던 이른바 '뉴욕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인 5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캐나다 순방 중 '딥러닝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교수와의 대화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힌튼 교수는 캐나다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한 배경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말했다"며 "캐나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적 기반, 정부의 과도하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 그러면서도 꾸준한 지원,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경쟁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반도체, 양자 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 분야에 집중투자해 초일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지금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봄 로봇과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로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과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히 지키고 전국 상권을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 소상공인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디지털은 그 자체가 기술인 동시에 사회에 엄청난 변화와 혁신을 주는 하나의 혁명"이라며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이 있다. 광주는 일찌감치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곳으로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SKT·네이버·카카오·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관련 중견·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삼성서울병원과 SW선도학교 및 AI 사관학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를 골자로 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도 발표됐다.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역량 ▲디지털로 기존 산업 경쟁력 제고 ▲국민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누리는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행정 서비스 혁신 ▲민간 주도의 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 등이 핵심 내용이다.

 

정부는 디지털 전략을 통해 2027년까지 IMD 디지털 경쟁력 지수 세계 3위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글로벌혁신지수(WIPO)는 1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민 측면에서 디지털 인재 100만명 보유, 전국 하천 AI 기반 홍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을 비롯해 산업 측면에서는 무인 농업 활성화, 국내 서비스형 SW(SaaS) 기업 2000개 확대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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