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29일 '예술로 일상이 축제되는 서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가 연간 이어지는 통합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발표했다.
재단은 가정의 달인 봄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할 수 있는 축제를, 여름에는 휴가 기간 한강공원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를 운영한다. 가을에는 국내외 다양한 우수 공연예술과 거리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 겨울에는 다음 시대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재단은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 가을·겨울 시즌을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열고, 10월1~2일에는 노들섬에서 야외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다음달 3일 장충제육관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39개 동호회팀 소속 1000여명의 시민 예술가가 참여하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는 11월 7~19일에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을 받은 7개의 프로젝트를 비롯해 융합예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창·제작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_서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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