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이른 아침 9시부터 미국주식 거래가 시작되며, 미국주식 거래가능시간은 총 21시간 15분으로 연장돼 사실상 하루 종일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의 도입과 관련하여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를 위해, 투자원칙과 함께 투자한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점검이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10월은 미국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된다"며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정규시장 종료 후 나오는 만큼 실적발표에 맞춰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전 고객에게 무료로 도입했다.
장지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출시는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와 함께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인 거래시간과 가격정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 본질을 깊게 하고 경계를 넓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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