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부사장, 쓱닷컴 CFO등 역임
락앤락이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준비하며 '제2 도약'에 나선다.
3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이달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재호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엔씨소프트 CFO, 코웨이 CFO·부사장, 쓱닷컴 CFO 등을 거쳐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과 직전에 LG전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재임 시절 적극적인 마케팅과 렌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선임 당시 신설된 조직인 렌탈케어링사업센터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 소비재 및 소형가전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호 내정자는 "그동안 락앤락이 체계를 갖추고 '회사다운 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을 쓴 전임 김성훈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김 대표의 역할을 잘 이어받아 락앤락이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문으로서 락앤락의 성장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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