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 조성에 있어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핀텔의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과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어가겠다."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기자간담회에서 "2000년대 이후 CCTV 카메라 등 대규모 영상 장비가 도입되면서 인간의 시각 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스마트보안, 스마트교통, 스마트 무인화 서비스, 스마트 타운 등 핀텔의 기술을 접목시킬 영역은 무궁무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영상분석 기술과 달리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원본 영상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6가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백스(AVAX)와 프리백스(PREVAX) 등의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핀텔은 수년간 축적해온 데이터와 기술력을 접목한 클라우드 솔루션 핀텔넷(Pintel Net)을 개발 중이다. Pintel Net은 픽셀 손실 없는 영산분석은 물론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 객체 검지 분석이 가능해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핀텔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 AI 영상분석 기반의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인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 테스트를 지난해 마쳤으며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시스템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핀텔은 연간 매출 성장률 101%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연간 매출은 82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40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186억원을, 24년에는 555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매출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도 이루도록 해 명실공히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 분석에 선도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핀텔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150억원~178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사업 확장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매출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핀텔은 구주매출 없이 전량 신주로 총 200만주를 발행한다. 핀텔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7500원~8900원이다.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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