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3.89포인트(2.50%) 상승한 2209.3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1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067억원을, 기관은 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91%), 음식료업(-0.46%), 통신업(-0.07%)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5.72%), 기계(3.89%), 철강금속(3.76%) 등이다. 상승 종목은 815개, 하락 종목은 90개, 보합 종목은 2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8.7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우)(5.12%), LG에너지솔루션(4.22%), 삼성전자(3.9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326억원을, 외국인이 5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81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반도체(5.96%), IT H/W(4.64%) 등이다. 상승 종목은 1356개, 하락 종목은 122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리노공업(7.87%), 에코프로비엠(4.88%), HLB(4.67%)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과 영국 정부의 감세 정책 일부 철회 영향으로 주요 국가들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일 대비 평균 15~20bp(1bp=0.01%포인트) 정도 하락했다. 여기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됐다"며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현·선물 동시에 순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426.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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