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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4년 연속 중대재해 근절 전사 역량 '결집'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9월 26일 본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올 하반기 사고를 예방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고자 전사 역량을 결집시켰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과 안전컨설팅을 진두지휘했다.

 

서부발전은 사고발생이 빈번한 하반기에 안전사고를 막고자 9월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현장의 위험설비 발굴과 개선에 중점을 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협력사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앞으로 100일 동안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추락 ▲충돌 ▲협착 사고를 집중관리하고, ▲예방 ▲실천 ▲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협력사별로 사업소 릴레이 안전활동을 통해 무재해 깃발 전달식을 시행하고, 자체 제작한 WP-안전 앰블럼을 착용해 안전의식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선제안전 대책으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지휘자 배치를 기존 의무범위보다 확대하고, 야간·주말·긴급 작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안전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관리감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업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감성안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사내 협력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CEO 협력사 안전컨설팅'도 시행했다.

 

협력사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CEO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최일선 근로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2주간 태안발전본부 등 사업소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한 후 위험요소를 발굴,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상반기에 접수된 55건의 건의사항이 제대로 조치됐는지도 살폈다.

 

이밖에도 협력근로자의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대상 협력사는 ▲OES ▲동방 ▲두산에너빌리티 ▲신흥기공 ▲에이치케이씨 ▲우진엔텍 ▲코웨포서비스 ▲한전KPS로, 우수근로자 총 649명에게 1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박형덕 사장은 "올해까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작은 안전사고라도 대수롭게 넘기지 말고, 근로자 모두가 안전행동강령을 몸에 새겨 습관화해야 한다"며 "특히 사고에 취약한 일용직, 단기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힘쓴 협력사에는 합당한 포상을 수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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