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대 피해 아동들을 세심히 돌보기 위해 '마음치유그룹홈'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존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운데 14곳을 마음치유그룹홈으로 지정하고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증상, 허약한 신체조건 등으로 집중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그룹홈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치료 비용은 회당 10만원 이내, 집단치료 비용은 회당 20만원 안팎, 종합 검사비는 최대 42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시는 공동체 활동 비용으로 그룹홈 한곳당 최대 100만원을 보조한다. 양육자에게는 5회 이내, 회당 최대 10만원의 상담비를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마음의 상처도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트라우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치유그룹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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