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정확한 지적 측량 성과를 제공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적 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지적기준점이란 지적 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설치한 측량 기준점으로 크게 지적삼각점, 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근점으로 구분되며, 남양주시에는 총 4,150점(지적삼각점 24점, 지적삼각보조점 250점, 지적도근점 3,876점)이 설치돼 있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남양주구리지사와 지적기준점 업무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지적기준점을 대상으로 망실 또는 훼손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전수 조사에서는 지적기준점 중 조사 단가가 높고 산 정상 부근에 설치돼 있어 조사하기 어려운 지적삼각점에 대해 위탁하지 않고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조사팀을 편성해 조사함에 따라 약 600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남양주시 문만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기준점 일제 조사로 정확한 측량 성과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 지적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조사 결과 도로포장,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인해 망실 또는 훼손돼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기준점은 폐기했으며, 앞으로 도로·수도·가스 등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에 측량 기준점 표지 보호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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