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설비업체로부터 4억 상당…해외 수출도 본격화
IT인프라 설비기업 소프트센이 지난 4월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소프트센은 지난달 이차전지 설비업체 SM ENG로부터 4억원 상당의 엑스레이 검사장비 및 설비에 대한 구매주문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필수적이다. 배터리 내부의 음극·양극이 제대로 정렬됐는지를 검사하고 불량 여부를 판정한다.
소프트센이 생산하는 검사장비는 SM ENG를 통해 미국 소재의 배터리 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미국 해당 업체는 2020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총 9000만달러(약 1180억)를 투자받았으며, 주요 투자사로 BMW i 벤처(BMW i Ventures)와 빌게이츠가 설립한 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가 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사장비는 전기차 배터리 내부를 검사하는 유일한 장비로 향후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배터리 공장 증설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첫 수주를 계기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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